예전에 김병만이 나오는 생존 프로그램에서 알로카시아 뿌리를 먹는 장면이 연출되더라고요.
화원에서 키우는 건 먹는 식용은 아닌데 같은 부류인 알로카시아 오로라에 대해서 이야기해볼게요
알로카시아 오도라는 빛과 습도를 좋아하는 식물이에요. 이 식물은 대부분의 실내 환경에서 잘 자랍니다.

물 주기: 알로카시아 오도라는 상대적으로 자주 물을 주어야 해요. 하루에 물을 한 번 주면 좋지만, 계절과 습도에 따라 바뀔 수 있으니 흙이 완전히 마르면 물을 주세요. 다만, 물이 너무 많이 쌓이지 않도록 주의하세요. 뿌리가 부패할 수 있으니까요.
빛 조절: 알로카시아 오도라는 밝은 자외선 아래에서 자랍니다. 하지만 직관에 노출되면 잎이 타버릴 수 있으니, 올바른 빛의 양을 유지해야 해요. 창문이 있고, 자외선 차단 커튼으로 물이 일사병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도록 하세요.

습도 관리:
알로카시아 오도라는 습기를 좋아해요.
그러니 주변 환경의 습도를 유지하기 위해 습기 유지 장치를 사용해도 좋아요.
실내에서 공기가 건조해지는 걸 방지하기 위해서 물을 뿌리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.
지속적 관찰:
식물의 건강 상태를 지속적으로 관찰하고, 잎의 변색이나 벗어나는 현상 등을 살펴보세요.
이를 통해 언제든지 문제가 있을 때 빠르게 대처할 수 있을 거예요.

가끔 오도라 잎끝에 이슬이 맺히는 걸 이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더라고요
아침에 이슬 맺히는 화초 찾으시며,
"이거 이거 이게 아침 되면 잎끝에 이슬이 맺혀!"
라고 말씀하시던데, 알아보니 과습으로 인해 수분을 배출하는 과정인데
염분과 함께 배출하면 잎끝이 갈변할 수 있으니 과습은 주의해 주셔야 해요

줄기는 통기성이 좋아서 물을 많이 줘도 괜찮지만, 뿌리가 썩을 확률이 높아서 과습은
반드시 지양해 주세요.

햇빛에 직관도 잘 크고, 반그늘도 잘 크긴 한데, 의외로 환경 변화에 약해서
알로카시아가 직관에서 자란 녀석이었으면 직관에서 계속 키워주시고
음지에서 자랐으면 음지를 유지해 주세요.
잎이 금방금방 타들어가거나 시들어서 환경 변화가 생기면 급격히 모습이 변하니까요

#알로카시아 #오도라 #관리방법 #키우는방법 #물 주기
'꽃집의일상생활' 카테고리의 다른 글
정읍에서 아이들이랑 함께 놀기 좋은 곳 아양산 아양숲에 사는 식물들 보러 오기 (1) | 2023.06.07 |
---|---|
곡성 기차마을 장미축제에는 어떤꽂들이 있을까 #장미 는 기본 #버들마편초 #디기탈리스 #델피니움 등등 (0) | 2023.06.05 |
귀여운 흰색 베고니아, 빨간색 팝콘 베고니아 과습 잎 정리해 줬어요 (0) | 2023.05.31 |
고무나무 살려내기 잎 쳐지는 고무나무 회생시키고 새싹 내기 (0) | 2023.05.31 |
스프링골풀(준쿠스) 화분갈이 했어요 꼬불꼬불 음지식물 추천! (0) | 2023.05.29 |